↑ 에이스 사진=CJ E&M |
에이스는 지난 17일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 2(KCON:TACT season 2, 이하 케이콘)’ 둘째 날 공연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한국적인 패턴의 검은 한복을 입은 채 등장해 고유의 멋을 표현한 에이스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열었고 이어 최근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도깨비(Favorite Boys)’로 자신들만의 한국적 판타지를 표현했다.
무대가 끝난 후 에이스를 응원하는 글로벌 초이스들의 모습이 화상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에이스는 “오랜만에 초이스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설렌다. 이렇게 화면 속 여러분들을 보니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다”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에이스는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한 무대들이 많다. 저희가 준비한 글로벌 커버 스테이지가 있는데 잠시 후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그전에 케이콘을 만난 기쁜 날을 맞아 노래와 댄스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에이스의 보컬 라인인 준, 동훈, 찬이 나서 지난 4월 발매한 홍창우 프로젝트의 ‘첫사랑’을 가창해 아련한 감성을 표현했고 김병관이 비의 역주행 히트곡 ‘깡’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에이스는 미공개 신곡 ‘Hell’을 최초 공개했다. 붉은 조명 아래 버건디 색을 포인트로 한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한 에이스는 사랑하는 상대가 없는 세상은 지옥과 같다는 메시지를 담은 ‘Hell’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의 함성이 이어졌고 에이스 멤버들은 “다음 앨범을 발매하기 전 스포일러 겸 선공개 비슷하게 선보였는데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임에도 초이스들이 좋아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는 마지막 무대로 ‘UNDERCOVER’와 ‘삐딱선’의 무대를 펼쳤다. 에이스는 ‘UNDERCOVER’의 화려하고 웅장한 군무 퍼포먼스와 무대 중반 댄스 브레이크로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 ‘삐딱선’을 통해 에이스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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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