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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3인조 개편 후 첫 컴백을 맞아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19일 오후 B1A4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B1A4는 2011년 5인조로 데뷔했으나 2017년 진영, 바로가 탈퇴하면서 신우, 산들, 공찬 3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했다. 3년 1개월 만인 이날 컴백한 B1A4 산들은 "바나 여러분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고, 바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큰데,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꼭 하고 싶고, 기다려주신 만큼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가 싶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3인 체제로 내놓는 첫 앨범인 만큼 앨범 준비 과정의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신우는 "5인조로 시작했는데 3인조로 개편되면서 팬들이 얼마나 속상하실지 더 잘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우는 "우리는 전부터 다 스스로 앨범을 만들어왔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더 열심히 앨범을 만들고 서로 고민하고 의견 나누고, 어느 때보다 더 자주 만나서 회의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그런 점이 이번 앨범의 특징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특히 신우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앞으로의 B1A4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인지 타이틀곡이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군대 있을 때도 휴가 때도 곡을 많이 썼었는데 '영화처럼'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B1A4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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