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장기하가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눈물을 터뜨린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10회에서는 항해 종료 D-day를 맞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요트원정대’는 출항을 했던 거제도로 다시 돌아오는 마지막 여정을 펼친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대원들은 요트 청소부터 꽃단장까지 하며 입항 준비를 해나간다고. 김승진 선장은 애정이 듬뿍 담긴 선물을 대원들에게 만들어주고, 이들은 요트에서의 날들을 추억으로 남긴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육지에 첫 발을 내딛는 ‘요트원정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환영을 받으며 땅을 밟은 대원들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낀다고. 특히 장기하가 예상치 못한 눈물을 터뜨렸다고 해, 그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장기하는 “거제도가 보일 때 까지만 해도 빨리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갑자기 뭉클해지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남겼다고. 과연 장기하는 항해를 마무리하며 어떤 감정을 느꼈던 것일까. 장기하에 이어 송호준 역시 벅차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대원들을 울컥하게 한 마지막날의 모습은 어땠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항해를 끝낸 소감을 전하는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의 비하인드 이야기도 담길 예정이다. 대원들은 항해를 하며 느낀 감정들, 깨달음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고. 특히 진구는 이 항해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
태평양 남십자성을 목표로 떠난 ‘요트원정대’는 그 여정에서 거친 파도의 공포, 대자연의 위대함 등을 온몸으로 겪었다. 과연 이들은 항해에서 어떤 것들을 배웠을까.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요트원정대’의 마지막 모습은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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