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2020’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이 뜨겁고 강렬하게 폭발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 극본 이유진)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만의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향수를 자극할 명작의 귀환으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불새 2020’ 측이 19일 홍수아(지은 역), 이재우(세훈 역), 서하준(정민 역), 박영린(미란 역)의 폭발 1초 전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네 남녀의 아슬아슬한 마라맛 사각 관계가 긴장감을 제대로 폭발시킨다.
극 중 홍수아는 사랑밖에 모르는 철부지 부잣집 딸 ‘지은’ 역을, 이재우는 지은을 사랑해 인생이 흔들리는 ‘세훈’ 역을 맡아 아찔한 케미를 예고한다. 또한 지은만 바라보며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정민’ 역은 서하준이, 세훈을 향한 뒤틀린 사랑으로 그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미란’ 역은 박영린이 분해 뜨겁게 얽힌 사각 관계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홍수아가 이재우에게 “내가 지금 키스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며 달달하게 키스하는 저돌적인 직진으로 포문을 열어 강렬한 설렘을 유발한다. 이재우 또한 “내가 사랑을 알게 됐다면 그건 이지은 너 때문이야”라고 고백해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을 엿보게 한다.
하지만 홍수아와 이재우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폭풍 오열하는 홍수아와 “사랑에 속았어. 죽어서도 만나지 말자”라며 비극적인 이별을 암시하는 내레이션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한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만큼 절절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홍수아와 이재우의 새로운 연인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서하준은 “지은씨 시간, 나한테 파시죠”라며 홍수아에게 브레이크 없는 직진을 시작한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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