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오늘(18일) ‘런닝맨’에 출격한다.
이날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정규 1집 ‘THE ALBUM’ 컴백과 동시에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나선다.
블랙핑크 4인 멤버 전원이 ’런닝맨’에 출연하는 건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월드 투어를 비롯한 빼곡한 일정으로 국내 예능 출연이 드물었던 블랙핑크인 만큼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블랙핑크가 등장하자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고 한다. 방송 출연 때마다 ‘겁쟁이 제니’, ‘애교 삼행시’ 등 예측불허 예능감과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블랙핑크는 이번에도 역대급 활약을 예고했다.
2년 전 출연 당시, 공포체험에서 눈물을 보이면서도 역대급 귀여움으로 화제 됐던 제니는 이번엔 ‘귀여운 허세왕’으로 새로운 활약을 펼쳤고, 지수는 털털한 성격으로 멤버들과의 특급 케미는 물론 우승까지 노리는 승부사 기질을 보여줬다.
또 리사는 그간 숨겨온 힘을 과시하며 ‘여자 김종국’으로 등극했고 로제 역시 우승을 위해 이광수 못지않은 귀여운 배신을 일삼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런닝맨’은 확률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레이스로 진행되는 가운데, 블랙핑크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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