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선장터’ 박현빈, 나태주, 조명섭 사진=KBS 랜선장터 |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 4회에서는 충남 금산의 인삼, 깻잎 농가를 찾아 수해로 많은 피해를 본 농민 돕기에 나선다.
지난 전북 고창 편에서는 ‘특수효과’ 찬스를 거머쥔 이수근 팀 방송에 장구의 신 박서진이 등장, 순식간에 접속자수를 급상승시켜 멜론 500개 박스를 완판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흥겨운 트롯 가락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이런 가운데 트롯 3인방 박현빈, 나태주, 조명섭이 1시간 가량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고 해 눈길을 끈다. 완판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흥겹게 할 예정이다.
이어 이연복 셰프가 깻잎 팀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깻잎부터 마늘, 땅콩버터, 두반장 등 결과물을 상상할 수 없는 재료부터 눈이 떠지는 환상의 맛까지 간편 레시피를 공개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고.
이수근은 단독 콘서트급 공연을 선사해 목이 쉰 박현빈에게 “곤드레 파는 줄 알았어요”라며 우스갯소리를 하는가 하면, 이진호는 “라이브 커머스에 에너지 다 쏟았죠?”라며 걱정어린 마음을 드러내기도.
그런가 하면 조명섭은 이진호의 “욕 한 번도 안 해봤지?”라는 질문에 의외의 답변을 내놓으며 모두를 웃음짓게 만든다. 어릴 때만 해봤다고 밝힌 조명섭은 “아유, 우라질 놈!”이라며 어르신 화법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이번 충남 금산 편은 ‘보는날이 장날’의 본 방송에서도 충남 금산의 특산물 인삼과 깻잎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고 해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깻잎 팀 박현빈, 나태주, 조명
과연 깻잎 농가를 돕기 위해 목청이 터져라 고품격 공연을 펼친 트롯둥이 팀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이연복 셰프가 준비한 기상천외 조합의 깻잎 요리는 어떤 것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