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이 야구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해 놀라운 중계실력을 뽐냈다.
이찬원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MBC SPORTS+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찬원의 야구 해설위원 데뷔는 자신의 대학교 선배이자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인 MBC SPORTS+ 양준혁 해설위원의 제의로 성사됐다. 중계석에 앉은 그는 전문가 못지않은 해박한 야구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등 수준급 해설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 중반에는 직접 중계를 리드하기도 했다. 과거 스포츠 캐스터를 꿈꾸며 중계 연습을 했다고 밝히기도 한 이찬원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매끄러운 중계를 펼쳤고, 고급 기술인 샤우팅까지 선보이며 정병문 캐스터와 양준혁 해설위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찬원의 수준급 중계 실력은 시청자들도 열광시켰다. 이날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야구 캐스터인줄 알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처음인데 진짜 잘하네”, “찬또 못하는 게 뭐야”, “캐스터님과 양신도 너무 잘해서 놀랐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찬원은 경기가 끝난 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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