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방송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합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일 오후 11시 35분부터 방송되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무대를 선보입니다.
블랙핑크는 이날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입니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 지미 키멜이 2003년부터 진행해온 심야 토크쇼입니다. 정치인과 할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사들이 다수 출연해왔고 높은 시청률을 자랑합니다.
K팝 걸그룹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블랙핑크가 처음입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6월 정규 1집 첫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발매했을 때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달 2일 발매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스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2014년 차트 신설 이후 걸그룹 최초로 1위에 올랐습니다.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