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특정 화장품 업체 제품을 무단으로 도용해 판매했다는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우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우리와 김우리샵을 믿고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기사로 당황스럽게 만들어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작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그는 "김우리샵이 중소기업 거래처 상품을 무단으로 표절해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은 결코 업체측의 허위 기사이고 '사실무근'"이라며 "특정 화장품 업체가 수천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로마 오일을 거래처였던 김우리샵이 카피 제품을 생산해 SNS와 쇼핑몰에서 판매하여 부정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상세히 검토했다. 해당 업체가 도용당했다고 주장한 제품과 김우리샵에서 판매한 제품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문제되지 않음을 브랜드 측과 제조사를 통해 법률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고소, 민사 손해배상 청구 등 강경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보도된 기사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 등을 진행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김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연 아로마 힐링 오일을 광고하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한 화장품 업체는 해당 제품이 자사 제품을 카피한 모조품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다음은 김우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우선 저 김 우리와 또 김 우리샵을 믿고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다소 반갑지 않은 불미 스러운 기사로 당황스럽게 만들어 드린 점 우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금일 보도된 김우리샵 관련 내용에 따른 저와 김우리샵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김우리샵이 중소기업 거래처 상품을 무단으로 표절해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은 결코 업체측의 허위 기사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특정 화장품 업체가 수천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로마 오일을 거래처였던 김우리샵이 카피 제품을 생산해 SNS와 쇼핑몰에서 판매하여 부정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상세히 검토한 결과 해당 업체가 도용당하였다고 주장한 제품과 김우리샵에서 판매한 제품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문제 되지 않음을 브랜드 측과 더불어 제조사를 통해 법률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저 김 우리는 위 보도 내용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 고소, 민사 손해배상 청구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말씀드리고 보도된 기사에 대하여도
마지막으로 김우리샵을 성원해주시는 고객분들께 부득이하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끝까지 저 김 우리와 김 우리샵을 믿고 결과를 기다려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