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가영 남동생은 야구선수 김성표..."스텔라, 부끄럽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스텔라 출신 가영이 남동생인 야구선수 김성표와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스텔라 출신 가영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가영은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 중인 동생 김성표와 만났다.
김성표는 현재 삼성라이온즈 소속이며 최근 1군 무대에서 데뷔 첫 안타를 쏘아 올려 주목받고 있다. 배우 공유를 닮은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했다.
가영은 김성표에게 "네 경기를 못 보겠다. 걱정된다"고 운을 떼며 "이번에 잘해서 인터넷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기사 댓글에 우리 그룹(스텔라) 이야기가 있더라. 나는 괜히 네 이름에 흠집을 남긴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김성표는 "스텔라가 야한 그룹으로 인식되는 게 아쉽긴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가영이 조심스럽게 "부끄럽진 않았냐"고 물으며 눈물을 보이자 김성표는 "나는 주변에서 그런 말을 들어도 절대 부끄럽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누나에 관해서 물어보면 야한 걸 먼저 생각하게 돼서 솔직히 불편한 감정은 있었지만 그냥 응원 밖에 해줄 게 없는 것 같다. 누나도 많이 힘들었을 테니까"라고 말해 가영을 위로했다.
가영은 "난 너에게 너무 미안했다. 너한테 부끄러운 누나일 것 같았다"고 털어놨고, 김성표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재차 가영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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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