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박지연이 '고스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대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고스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배우 김우형, 주원,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이 참석했다.
박지연은 몰리 젠슨 역으로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함께하게 됐다. 그는 "같은 배우가 재연에 다시 참여했을 때 오는 깊이감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재연 '고스트'가 굉장히 깊어졌고 치밀해졌고 여유만큼 발전한 계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새로운 기운도 만나서 시너지가 많이 나는 것 같다. 공연을 더욱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공연 개막한지 1주일 정도 됐다. 위로 받고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으면 벅찬다. '고스트' 보시고 많은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뮤지컬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작품으로,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에서 아름답게 구현해내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우리나라에서 초연 이후 7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왔다.
2020 뮤지컬 '고스트'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1,500여 명이 몰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외 19명의 실
샘위트 역에 김우형, 주원, 김진욱, 몰리 젠슨 역에 아이비, 박지연, 오다 메 브라운 역에 최정원, 박준면, 칼 브루너 역에 김승대, 백형훈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