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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캠프' 배철수가 송골매의 데뷔곡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11시 방송된 MBC FM4U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의 특집인 '골든 캠프'에 레전드 DJ 배철수가 출연했다.
'골든 캠프'는 '김현철의 골든 디스크'의 '어쩌다 보니 특집'의 일환으로, MBC 대표 DJ인 김현철과 배철수의 만남을 위해 성사됐다.
이날 배철수는 밴드 데뷔를 묻는 질문에 "밴드 활주로는 대학교 1학년부터 했고, 송골매 데뷔는 1978년에 해변 가요제 우연치 않게 출전했다가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로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현철이 "녹음 당시가 생각나냐"고 묻자 배철수는 "기억난다. 마장동의 한 녹음실에서 했었는데 연습 연주로 녹음을 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들어보면 뒤로 갈수록 드럼이 힘이 빠지는
한편 배철수는 지난 2010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20년 이상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진행자에게 주는 ‘골든마우스’ 상을 받았다. 김현철은 MBC 라디오에서 10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 7월 ‘브론즈마우스’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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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