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골든 캠프' 배철수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첫 방송을 회상했다.
15일 오전 11시 방송된 MBC FM4U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의 특집인 '골든 캠프'에 레전드 DJ 배철수가 출연했다.
'골든 캠프'는 '김현철의 골든 디스크'의 '어쩌다 보니 특집'의 일환으로, MBC 대표 DJ인 김현철과 배철수의 만남을 위해 성사됐다.
이날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첫방송 당시가 기억나냐"는 질문에 "당연히 기억한다. 정말 못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30년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당시엔 1년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6개월 되면 개편을 하니까 개편을 한 번 이겨보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배철수는 "당시 음악에 지쳐 있었다. 음악을 좋아해서 밴드를 했는데 현충일 빼고 1년 364일을 일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하게 됐는데 너무 재밌더라. 최고의 뮤지션들의 노래를 청취자들과 즐기는
한편 배철수는 지난 2010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20년 이상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진행자에게 주는 ‘골든마우스’ 상을 받았다. 김현철은 MBC 라디오에서 10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 7월 ‘브론즈마우스’를 수상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