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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스타트업' |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배수지와 김선호의 미묘한 온도차가 포착됐습니다.
모레(1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 멘붕에 빠진 서달미(배수지 분)가 머리를 박으며 괴로워하고 있는 가운데 먼발치에서 한지평(김선호 분)이 묘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입니다.
어린 시절 한지평은 최원덕(김해숙 분)의 부탁을 받아 남도산(남주혁 분)이라는 필명(?)으로 서달미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서달미는 편지 속 남도산을 자신의 멋진 첫사랑으로 추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서달미는 한지평의 존재를 모르지만 반대로 한지평은 서달미에 대해 알고 있어 그 둘의 관계가 유발하는 짜릿한 긴장감입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역시 둘의 관계성이 엿보여 눈길을 잡아끕니다. 먼저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자신의 머리를 콩콩 찧고 있는 서달미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어떤 일에도 늘 위풍당당,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던 그녀가 실의에 빠져 있어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건너편 차 안에서 서달미를 유심히 보는 한지평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서달미를 향한 연민인지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진한 눈빛이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여심을 한층 더 설레게 합니다.
과연 서달미가 이토록 상심한 까닭과 또 한지평은 왜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뿐인지 기분 좋은 궁금증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미 예전부터 편지로 엮여 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모레(17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