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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임지안이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무명 가수들의 사활을 건 본선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임지안은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했다. 임지안은 "주현미 선배님 팀을 뽑고 무조건 이 곡으로 직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노래를 마친 임지안에게 주현미는 "누구를 생각하며 불렀냐"고 물었고, 임지안은 "너무 멀리 간 동생이 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만날 거니까..."라고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주현미는 "감정을 노래에 표출하면 내 상처도 치유받는 느낌이 든다"고 공감했고, 남진 역시 "자기 스타일로 소화를 잘해서 듣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임지안은 랜선 심사위원 64%의 선택을 받아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연자는 "앞으로 걸어가는 길에 도움이 될 거다"라고 위로했고, 장윤정도 "64%는 임지안 씨의 다음 노래를 듣고
한편 임지안은 2015년 ‘내 나이가 어때서’를 작곡한 정기수의 곡 ‘좋아 좋아’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또 2017년 한 택시기사가 승객 성폭행을 시도하려다가 살해한 ‘목포 택시 살인사건’ 피해자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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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