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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시초가 27만원으로 코스피에 입성하며 상장 첫날 '따상'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상장 당일인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열고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했다.
공모가 13만5000원으로 시작된 빅히트의 시초가는 27만원으로 결정됐으며 개장과 동시에 35만1천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개장 첫날 따상을 달성한 것.
이에 따라 빅히트 지분 34.7%를 보유한 최대 주주 방시혁 의장의 지분 평가액은 4조 3,444원에 달하게 됐다. 연예계 주식부호 1위 등극은 물론 국내 기업인 중 5위의 순위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1인당 47만8천695주, 공모가 기준 92억3천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따상으로 각각 240억 원을 넘어서는 지분을 갖게 됐다.
방시혁 의장은 "오늘 빅히트 상장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한국거래소, 주관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빅히트 아티스트 믿고 성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 아티스트 여러분, 구성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 여러분이 오늘을 만들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 만들어가겠다"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
빅히트는 방시혁 의장이 2005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2013년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스타로 사랑받으며 중소 엔터기획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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