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측 “이근 대위 편집? 논의 중”[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정글의 법칙’ 측이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의 편집설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4일 이데일리 스타in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측이 이근 대위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근 대위는 최근 개리, 윤은혜, 허경환과 함께 ‘정글의 법칙’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편집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논의 중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인기를 모은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이근 대위는 최근 유튜버 김용호의 폭로로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김용호는 유튜브를 통해 이근 대위의 UN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하고,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근 대위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도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고 입장을 내놨다.
UN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UN여권을 공개해 반박했으며, 김용호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고소장에는 UN(유엔) 근무 사실을 허위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 서류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근 대위는 유튜브 '가짜사나이'에서 훈련 교관으로 활약하면서 '인성 문제 있어?', '○○는 개인주의야'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유명해졌다. 최근 MBC '라디오 스타', SBS '집사부일체', JTBC '장르만 코미디'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핫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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