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은퇴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는 일일 포장마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요리에 직접 도전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은혜, 곽민정, 정유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포차 첫 손님으로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김준호가 등장, 배우 뺨치는 잘생긴 비주얼로 언니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구본길과 김준호가 동료 남현희에게 시합용 사브르 칼을 선물하며 근황을 묻자 남현희는 "최근 펜싱 아카데미를 열었다"라고 답했다.
구본길이 “사실 은퇴 후 삶이 걱정된다"라며 "겁이 나기도 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자 남현희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펜싱 선수 생활을 26년 했기 때문에, 지금이 너
이어 남현희는 "지금 돌이켜보면, 선수 생활 할 때처럼 다시는 못 살 것 같다. 막상 은퇴하니까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 스포츠스타들이 뭉친 '노는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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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