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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명은 연말 촬영 예정인 ‘슬의생’ 질문에 미소로 말을 아꼈다. 제공|리틀빅픽처스 |
(인터뷰①에 이어) 김대명은 올해 인기리에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의사 양석형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자신을 연기파 배우에서 스타로 각인시킨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대명은 “좋은 얘기를 해주시면 ‘그런가보다’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라며 수줍어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막 들뜨거나 어떤 특정 상황에 관심을 갖고 영향을 받는 성향은 아니다”면서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웃었다.
이어 “20kg 감량 후 훈남이 됐다. 여성 팬들도 급증했다던데?”라고 물으니, 김대명은 “드라마 때문에 감량을 시작했고 시즌2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잘 유지되고 있다”며 "드라마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진건 알겠는데 여성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지는 모르겠다. 전보다 편하게 대해주시는 건 맞다”고 머리를 긁적여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의 양석형 캐릭터와 실제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더 편안하게 봐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사람 많은 곳에 잘 다니지 않아요. 비슷하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캐릭터예요.”
내년에 방송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안은진 분)와의 러브스토리에 ’슬의생’ 애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그는 ‘시즌2’에 대해
한편, 김대명의 첫 스크린 주연작 ‘돌멩이’는 15일 극장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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