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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이 아내 김정은을 다독였다.
13일 방송된 MB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심재경(김정은 분)과 김윤철(최원영 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날 윤철은 납치 됐다가 살아 돌아온 재경을 병간호하고 집에 돌아와 자축하고자 했다. 재경은 잠시 쉬는 사이, 안방의 콘센트 깊숙이 숨겨뒀던 도청장치를 꺼내다가 윤철이 이를 목격하고 말았다. 윤철은 “심재경, 너였냐?”라고 알아챘다.
하지만 재경은 그런 윤철에게 “혼자 있기 무섭다”라며 “콘센트가 삐뚤어져 있길래 뜯어봤더니, 이런 게 있더라”라며 도청장치를 건넸다. 계속해서 재경은 “무섭다. 범인도 안 잡혔는데 우리 여기서 살아도 될까”라고 약한
이에 윤철은 “걱정마라. 이건 경찰에 넘기겠다”라고 재경을 다독였다. 이에 재경은 “고맙다. 난 당신만 믿을게”라며 백허그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 연을 맺었지만 결혼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