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키노가 새 앨범 온라인 아트 커버를 직접 그렸다고 밝혔다.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미니 10집 'WE:TH'(위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옌안은 “오랜만에 펜타곤과 무대를 서서 기쁘고 설렌다. 이번 활동은 그간 쌓여있던 에너지를 다 쓸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이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에 청량하고 강렬하고, 콘셉트에 치중돼 있는 음악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힘을 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키노가 앨범 자켓 커버를 그렸다고 한다"는 MC의 말에 키노는 “제가 그림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시작한지 8개월 정도 밖에 안 됐다. 언젠가 준비가 됐을 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앨범 시기와 맞아서 온라인 아트 커버를 제가 그린 그림으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데이지'를 위해 그린 그림이다.
한편 펜타곤의 이번 타이틀곡 ‘데이지’는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트렌디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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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