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재욱이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알바 만렙 장인부터 츤데레 남사친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2회 만에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이재욱은 극 중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프리타 ‘선우준’ 으로 등장,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장르불문 알바생으로 완벽 변신한 선우준의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재욱은 공사장 인부부터 다단계 판촉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완벽판 프리타의 모습을 구현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능숙하게 일하는 선우준의 모습은 드라마에 현실감을 더해주기도 했는데, 학창시절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이재욱의 경험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재욱은 고아라와 함께 있을 때에는 완벽한 츤데레 남사친의 모습으로 변신해 심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만남이라는 엉뚱한 인연으로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이재욱은 채권자임에도 불구하고 ‘호구’라는 단어가 붙을 만큼 고아라에게 만큼은 말과 다르게 말랑한 행동들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는 워너비 남사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손을 다친 고아라를 대신해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은 설렘을 안겨주기도.
이재욱은 변화무쌍한 선우준이라는 캐릭터
‘도도솔솔라라솔’ 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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