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아이돌을 사랑하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신혼부부 한 쌍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남편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자들을 많이 좋아한다"라며 남자 아이돌 그룹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인데 내가 이렇게 광적으로 계속 좋아해도 될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의뢰인의 아내는 "남편이 멋있게 다니면 좋겠는데 외출 할 때마다 굿즈를 착용하고 다닌다. 너무 부끄럽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특히 남편이 아이돌을 너무 심하게 좋아하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고. 에피소드를 들은 서장훈은 "제대로 민폐네"라며 의뢰인의 행동에 고개를 내젓는데, 이내 아내의 반전 고백이 이어지자 "남자도 남자 아이돌 좋아할 수 있다. 난 남편의 취미 생활이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라며 남편의 편을 들어줬다고 해 서장훈의 생각을 바꾸게 만든 의뢰인 부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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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