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제이레빗이 부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의 OST가 발매된다.
인디 여성 듀오 제이레빗이 부른 ‘청춘기록’의 여덟 번째 OST ‘너로 가득해’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곡은 극중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설레는 장면마다 극을 채워 넣으며 기분 좋은 기대감을 선사했다.
‘너로 가득해’는 콧노래처럼 흥얼거리게 되는 맑은 느낌의 기타 반주가 이끄는 1절과 스트링이 더해져 감성이 풍성해지는 2절로 구성됐으며, 휘파람만으로 끌고 가는 마지막 엔딩 부분까지 숨죽여 듣게 되는 곡이다.
특히 ‘너로 가득해’의 노랫말과 멜로디 라인은 듣는 이로 하여금 ‘청춘기록’ 주인공들의 한층 더 깊어진 사랑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따뜻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 곡은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히트 작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수많은 OST 히트곡을 만들어낸 남혜승 음악감독과 김경희 작곡가가 함께 작업했다. 여기에 ‘프러포즈 대작전’, ‘이웃집 꽃미남’에 이어 오랜만에 남혜승 음악감독과 재회한 제이레빗이 편곡에도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가창에 참여한 제이레빗은 지난 2011년 ‘It’s Spring’을 발매하여 데뷔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요즘 너 말야’, ‘Happy Things’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제이레빗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슬기로운 의사생활’, ‘질투의 화신’, ‘연애의 발견’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이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청춘기록’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오랜 시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청춘
한편, 제이레빗이 부른 ‘청춘기록’의 여덟 번째 OST ‘너로 가득해’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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