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출연해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정경미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각방을 사용했다. 아빠는 늦게 들어오고, 우리와 생활 패턴이 다르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복도 제일 끝 방에 갇혀있다 꽤 됐다. 아이가 생기면 가뜩이나 못 자는데, 괜히 걸리적거리면 혼난다. (방이) 너무 구석 외진 곳에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정경미는 “요즘 고기가 안 당긴다”고 말했고, 윤형빈은 “입덧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정경미는 “입덧은 진작 끝났다”고 황당해
정경미는 “내가 임신한 건 알고 있느냐, 지금이 몇 주차냐, 산부인과 이름은 아느냐”고 따지듯 물었다. 이에 윤형빈은 “남편이 (아내가 다니는) 산부인과를 어떻게 아느냐”고 답했다.
정경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병원에 다니며 느꼈던 외로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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