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누가 뭐래도’가 오늘(12일) 베일을 벗는다.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연출 성준해, 극본 고봉황)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유혹’ ‘내 인생의 단비’ ‘당신만이 내사랑’을 집필한 고봉황 작가와 ‘최강 울엄마’ ‘끝까지 사랑’ ‘여름아 부탁해’ 등을 연출한 성준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나혜미 최웅 정민아 정헌 도지원 김유석 정한용 박철민 문희경 김승욱 조미령 서태화 이슬아 임투철 김하연 등이 출연한다.
‘누가 뭐래도’는 가족을 키워드로 한다. 극 중 신중한(김유석 분)과 이해심(도지원 분)이 살림을 합치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친구에서 의붓 자매가 된 김보라(나혜미)와 신아리(정민아)는 한집에 살게 되면서 원수지간으로 변한다. 시한폭탄 같은 두 자매의 관계는 바람 잘 날 없는 미래를 예고한다.
앞서 제작진은 “재혼으로
때로는 좌충우돌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벅찬 감동을 그려낼 ‘누가 뭐래도’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누가 뭐래도’는 ‘기막힌 유산' 후속으로 1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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