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토일오리지널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가 오늘(11일) 종영한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10일 방송된 ‘미씽’ 11회에서 김욱(고수 분)은 한여희 회장(정영숙 분)의 유언장에서부터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찾기 위해 한여희 회장의 손자가 되겠다고 나섰다. 한여희 회장은공식석상에서 김욱이 자신의 친손자라고 공개했다.
그러나 이 때 한여희 회장의 최측근인 한상길(박중근 분)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이동민(이윤재 분)이 가장 유력한 연쇄살인마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동민은 김욱이 한여희 회장의 친손자라고 믿지 않았다. 김욱은 이동민의 본색을 드러내기 위해 이동민을 도발했다. 한여희 회장이 유언장을 수정하면 한몫 크게 챙기겠다는 것.
이동민은 유언장을 수정하려는 한여희를 별장으로 데려가며 김욱을 따돌렸다. 이동민은 한여희를 죽이려고 했고, 그 때 김욱이 현장에 나타나 범죄를 막았다. 김욱 역시 이동민에게 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형사 신준호(하준 분)가 때맞춰 등장해 이동민을 체포했다.
장판석(허준호 분)은 김욱을 이동민에게 데려가 따져 묻고 싶은 걸 따지라 당부했다. 이동민
이동민이 연쇄살인마로 밝혀진 가운데, 과연 고수가 신준호, 장판석 등과 공조해 이동민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고 해피엔딩을 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씽’ 최종회(12회)는 11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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