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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멤버들이 흥부전 캐릭터로 분장해 다양한 게임으로 재미를 안겼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8에서는 흥부전 캐릭터로 변신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지리산 골짜기로 멤버들을 불렀다. 지리산 ‘용볼’이 코로나를 피해 지리산에 떨어졌다고 설정한 것. 이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민호, 피오는 흥부전 속의 캐릭터로 변신해야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붕붕붕’ 신상 게임에서 규현이 가장 먼저 우승해서 놀부부인을 택했다.
두 번째 승리자 은지원은 그림을 잘못 들었다가 앵그리 버드 제비를 택하고 말았다. 이어 피오는 놀부를 골랐고 송민호는 스웩 넘치는 흥부를 선택했다. 꼴찌를 면한 이수근은 인간 조롱박을, 꼴찌 강호동은 흥부네 둘째로 분장했다.
특히 은지원은 "제비 다리를 다쳐서 못 난다. 내 다리를 한신포차에서 뜯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흥부네 둘째 자식 강호동은 새로운 빌런으로 활약했고, 아버지 흥부와 놀부 부인에게까지 힘을 쓰면서 기존 흥부전을 재해석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그러나 도착지는 멤버들이 캐릭터 선정 게임을 했던 기존 숙소였다. 언택트 시대에 맞춤 설정이었다. 여기에 재미를 더한 건 흥부 자식인 강호동이 원작 흥부전의 흥부, 놀부 부인, 놀부 등을 모두 이기는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직접 전을 부치는 설정의 전집에서 ‘이어 말하기’ 게임을 통해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귀환하기 위해 차에 올라탔지만 역시 마을 한 바퀴를 돌고 다시 돌아와 ‘까사 데 흥부’에서 휴식을 취했다.
저녁 메뉴 지리산 흑돼지 풀코스를 건 3대 3 게임도 이어졌다. 첫 번째 게임은 다양한 SNS 챌린지 중 계란 깨기 챌린지였다. 강호동과 은지원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승부는 민호와 피오의 대결에서 갈렸다. 피오가 승리하면서 놀부팀의 은지원 규현, 피오가 먼저 저녁을 즐겼다.
하모니카 챌린지에서는 간지럼 참기로 대결했다. 변수는 강호동의 힘과 민호의 무감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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