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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 라라솔’ 고아라와 이재욱이 관계를 의심받았다.
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도도솔솔 라라솔’(김민경 연출, 오지영 극본)에서는 병원 환자가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관계를 의심했다.
이날 준은 교통사고를 낸 라라에게 수리와 보상비용을 요구했지만, 라라는 돈이 없다면서 해맑게 외상으로 해달라고 사정했다. 게다가 라라는 목과 팔을 움직이지 못해서 준에게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기까지 했다.
결국 준은 라라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서 보호자를 자처하게 됐고 병원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이에 라라는 “결혼실 날 이후로 불 끄고 자는 건 처음”이라면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라라와 준의 모습을 본 건너편 병상 보호자는 남편부터, 남자친구, 남매까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했다. 두 사람은 화들짝 놀랐고 준은 “이 여자에게 받을 돈이 있다”고 털어놨다. 라라는 “우리 동갑이다”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이때 차은석(김주헌 분)이 회진에 나섰다. 이에 보호자는 자신의 아이가 피아노 콩쿨을 앞두고 있는데 괜찮을지 물었다. 이 말을 들은 라라는 “언니도 피아노 치던 여자였다. 피아니스트”라고 말하며 헝클어진 머리에 붕대를 감은 손을 휘저으며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준은 “그만해. 귀신 같다”라며 라라를 만류했다. 이에 보호자가 “손이 그렇게 돼서 어쩌냐”라고 걱정하자, 라라는 “괜찮다. 피아노 이제 안 친다. 졸업했다”고 말
한편,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작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