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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필립(39)과 쇼핑몰 대표 겸 인플루언서 박현선(35)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박현선이 소감을 밝혔다.
박현선은 8일 SNS에 “많은 축하 감사해요. 제가 끝나고 짠! 하려 했는데 아쉽아쉽~ 일단 일은 열심히 하고 나중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게요”라고 적었다.
이필립 박현선은 오는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가족과 친지, 절친 지인들만 초대해 야외 예식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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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예비신부 박현선은 ‘이천사’ 이필립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현선은 “미국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로 알고 있었는데 나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다”며 “부모님께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한 천사님, 나 진짜 아무 것도 몰랐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전달하는 이필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이필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신의’ 촬영 당시 눈 부상으로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박현선은 1985년생으로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따고 발레리나로도 활동했다.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방송에도 등장한 바 있다. 여성 의류 쇼핑몰 ‘핑크 시크릿’을 운영해왔으며, 2017년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라비앙’을 론칭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