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김광규 사진=MBC |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서울 자취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구입했던 가전제품들을 팔기로 결심한다.
창고에 오랜 시간 방치해두었던 물건을 처리하는 데 속 시원한 마음을 내비치다가도, “이거 큰맘 먹고 산 건데”라며 아쉬움을 털어놓는다고. 이별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은 전국 혼자남녀의 공감을 자아내며 짠한 감성을 제대로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가전제품을 수거하러 온 업체 직원은 연식이 오래된 모델을 보자 “후진국에도 수출이 안 돼요”라며 혀를 내두른다고. 과연 김광규는 물건들을 무사히 떠나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김광규는 인공지능과의
이어 말귀가 어두운 인공지능에 답답함을 토로하면서도, 인간과의 대결 못지않은 자존심을 불태운다고 해 치열한 승부 끝에 누가 승자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