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이날치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조선의 힙스터' 밴드 이날치(장영규, 정중엽, 이철희, 권송희, 신유진, 안이호, 이나래)가 '미지의 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가 "화제의 밴드라는 수식어를 들었을 때 어땠을지 궁금하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안이호는 "요즘 조금 실감하고 있다. TV에서 뵀던 분들을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라고 답했고, 장영규는 "며칠 전에 방송하러 갔는데 출근 사진이 찍혔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영미가 "그건 정말 핫하다는 증거다. 우리도 안 찍힌다"라고 하자 신유진이 "대포 카메라 30대가 우리를 향해 찍고 있더라. 아이돌이 온 줄 알았는데 우리를 찍는 거 였다"라고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들에게 찍힌 이날치의 출근 사진을 본 안영미는 "할리우드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같다. 그런데 확실히 마스크를 써야 느낌이 사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한편, 밴드 이날치는 판소리와 베이스, 드럼이 합쳐진 이색적인 밴드로 '조선의 힙스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 밴드 이날치의 1집 수록곡 '범 내려온다', '어류도감', '좌우나졸'이 사용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이 조회수 2억 6천만건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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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