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좀비탐정’이 작품에 대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5, 6회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은 역대급 ‘코믹 좀비’ 캐릭터에 이어, 스릴러 못지않은 아슬아슬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좀비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모조리 알고 있는 한 남자가 등장, ‘미제 살인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암시해 보는 이들을 가슴 졸이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8일) 공개된 5, 6회 메이킹 영상에는 완벽한 한 장면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본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과 공선지(박주현 분)의 맞대면 촬영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면 속 캐릭터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최진혁(김무영 역)과 박주현(공선지 역), 이들의 감정선을 이끌어내는 심재현 감독의 모습에서 모든 신을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박주현은 산 속에서 진행되는 촬영에서 씩씩하게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공선지의 ‘깡다구’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보인다. 최진혁은 그러한 그녀에게 “괜찮아?”라며 따뜻하게 묻는가 하면, 얼굴에 붙은 낙엽까지 떼어주며 다정한 선배미를 발산해 훈훈한 촬영장의 기류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최진혁은 나무에 발이 걸려 삐끗하는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극에 완벽히 녹아든 최진혁, 박주현과 더불어 온 몸을 날리는 열연을 펼치는 액션 배우, 야생 멧돼지에 완벽히 동화된 모든 스태프까지,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꿀잼’ 드라마의 탄생 비결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개성으로 신 스틸을 톡톡히 하고 있는 조연 배우들의 촬영 현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환상의 콤비’ 태항호(이성록 역)와 이중옥(왕웨이 역)은 카메라 안팎을 넘나들며 애드리브를 끊임없이 터트려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다. 또한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이는 황보라(공선영 역)와, 직접 애드리브를 적어오는 열정까지 뽐낸 안세하(이태균 역)는 더할 나위 없는 찰떡 케미로 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좀비탐정’은 배우와 스태프의 ‘척척’ 맞는 팀워크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점차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한 ‘좀비가 이끌어가는 흥미진진한 공생 스토리는 오는 월요일(12일) 밤 9시 30분 방송되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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