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내가 죽던 날’ 김혜수가 형사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영화 ‘내가 죽던 날’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박지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참여했다.
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또 한 번 형사 역을 맡은 김혜수는 “직업적으로 형사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그녀의 직업과 관계된 것이 아닐 섬세한 감정의 연대감에 있었다. 특별히 의식해서 구분짓지 않고 현수가 처한 상황과 소녀에게 집중하는 감정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도 같은 직업에서 주는 연결점에 대해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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