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 의 구수환 감독이 나훈아 신드롬과 이태석 신드롬 사이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구수환 감독은 최근 SNS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를 달구고 있는 나훈아 신드롬과 고(故) 이태석 신부 신드롬의 공통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두 신드롬 모두 권력을 탐하거나 욕심이 없다, 삶에 감동이 있다, 분열이 아닌 희망을 말한다, 진심이 담겨있다"며 "세상을 향한 진심에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더 가슴 깊이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감독은 저널리스트로서 진실의 현장을 찾아가며 꼭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라고 덧붙이며 "그런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일깨워 준 분이 바로 고 이태석 신부"라고 말했다.
생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이태석 신부와 함께 지냈던 아프리카 주민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10년 후의 기적의 이야기를 담은
현재 구수환 감독은 언택트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진행, 영화 '부활'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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