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이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오해를 해명했다.
이채영은 8일 출근길 차로 이동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얘기를 많이 해주시네요. 저는 아나운서로 시작한 사람은 아니고, 처음부터 연기만 했던 사람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채영은 이어 "어려서는 잠시 작곡을 공부했었습니다. 드라마 속 아나운싱 장면이 혹여나 어색하여 시청자 여러분들께 폐를 끼쳐드릴까 밤잠을 설쳤었는데 질문해 주시는 부분들을 돌이켜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촬영이 들어가기 전 아나운싱을 배울 수 있게 허락해 주신 백승주 아나운서 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아나운서 분들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바르고 고운 우리 말을 사랑하는 국민이 될게요. 많이 부족하지만 늘 배우고 더 깊이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채영은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스타 아나운서 한유라 역을 맡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이 이채영의 본 직업을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채영이 이에 기쁜 마음으로 해명에 나서며 기분 좋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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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채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