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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이 만두 가격 인하에 반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에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상권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만두 없는 만둣집 사장 아들은 "어머니와 가격 책정에 의견 차이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장 아들은 "만두 6개가 들어간 만둣국을 5000원에 팔고 싶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난 사실 반대한다. 6000원에 만두 5개를 넣었다"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의견을 듣던 백종원은 “김밥과 만두의 경우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라며 "만드는 사람도 신나게 만들어야 먹는 손님도 맛있게 먹는다. 요리를 하면서 짜증을 내기 시작하면 음식도 맛이
이어 백종원은 "옛날에 김밥 천 원에 받고 팔 때와 지금 어머니가 만드는 건 다르다"라며 "오랜 시간 만들고 정성이 필요한 음식은 싸게 승부를 보면 안된다. 5000원은 반대다”라고 가격 인하에 반대했다.
한편,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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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