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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최진희가 한울타리 멤버들을 찾으러 나섰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국민 애창곡 ‘사랑의 미로’를 부른 가수 최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 현주엽은 가수 최진희를 만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 최진희는 “83년 스물여섯 살, 데뷔하기 전에 이런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시작했다”라고 나이트클럽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서 최진희는 “‘그대는 나의 인생’이 최진희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룹사운드 한울타리에서 보컬로 제가 불렀고, 그 팀의 일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희가 “찾는 분이 노래와 관계된 분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진희는 “36년 동안 못 봤다”라면서 박기빈(색소폰), 이표영(건반), 황용기(트럼펫), 노광일(드럼) 모두 4명을 찾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원희가 “다 찾으시려고요?”라며 놀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진희는 “그동안 못 봤기 때문에”라고 하자, 김원희는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이 “그래서 저희가 2년 만에 최진희 씨를 모시게 됐다”고 4명이 멤버들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음을 전했다.
특히 최진희는 “작곡가 김희갑이 한울타리를 만드신 분”이라고 설명해 이목을 끌었다. 김희갑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든 작곡가.
최진희는 한울타리 멤버들에 대해 “가수 최진희를 만들어주신 분들, 실전 무대에 설 수 있게
이어 최진희는 한울타리 멤버들을 다시 만나면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가운데, “보고 싶어. 보고 싶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