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요리를 하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7일 인스타그램에 "음식을 매일 하다보니 하루 세끼 남편 애 셋 밥을 평생 해 먹이는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하고 위대한 일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심지어 맛있게. 고마워요 엄마"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직접 만든 오므라이스 사진이 담겼다. 성시경은 "예전엔 외식이나 배달이 흔하지 않고 월급쟁이 집안 형편에 짜장면이라도 시키려면 이사를 가는 날이거나 칭찬 받을 일이 뭔가는 있어야 하는 때였다. 자식들 두고 집을 비우실 때면 (그런 일도 거의 없었지만) 자주 해놓고 나가시던 메뉴. 정체불명의 오무라이스"라고 추억을 언급했다.
이어 "양파 당근 감자 버터에 볶아 찬밥과 볶아서 약간 덜 익힌 계란에 감싸서 접시에 담아 비닐랩에 쌓아 놓으셨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엄마가 떠오른다", "추억의 음식", "잘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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