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지요 “父, 황소처럼 일만 하시다 하늘나라로 떠나”

↑ ‘아침마당’ 이지요 사진=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이지요가 부모님을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나섰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지요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요는 “‘막걸리 한 잔’을 들으면 아버지가 생각난다. 자식들을 위해서 황소처럼 일만 하시다 하늘나라로 가셨다. ‘도전 꿈의 무대’를 보셨으면 얼마나 기뻤을까”라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는 지금도 ‘아침마당’을 보며 대화를 하신다. 가수들이 이렇게 사연 이야기를 할 때면 ‘어쨌으까’ 이런다. 내가 방송을 할 때도 엄마 ‘보고 있어?’ 하니까 엄마가 ‘보고 있어’ 하셨다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지요의 모친은 현재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이지요는 “(엄마가) 갑자기 다발적으로 합병증이 생기는 다발성 경화증에 루푸스병도 앓고 계신다. 그래도 늘 내 걱정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이야기를 하시는데 가수로 잘 돼서 좋은 남자 데리고 갈테니 건강하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