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발매 하루 만에 국내 걸그룹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자료를 인용해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발매일인 어제(6일) 약 59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디 앨범'의 음원은 지난 2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지만, 실물 앨범은 어제(6일) 출시됐습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아이즈원이 지난 6월 미니 3집 '오네릭 다이어리'로 세운 걸그룹 초동 신기록(약 39만 장)을 발매 하루 만에 경신하게 됐습니다.
YG는 "미국과 유럽 지역 수출 물량 일부가 빠진 집계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판매량은 더욱더 많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블랙핑크 '디 앨범'은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만 1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 중 미국과 유럽에서 약 34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한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다음 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랙핑크가 실제로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르게 되면 이 차트에서 국내 걸그룹 사상 최고 기록이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