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초인종 누르고 고성"…비,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 사진=스타투데이,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SNS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김태희 부부가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자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비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어제(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하면서 CCTV에 찍힌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강경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는 "팬을 가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선처는 없을 것이며, 이 글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전 마지막 경고임을 알리는 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