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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LP 리셀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승환은 6일 SNS에 "리셀러들에게 사지 마라. 팬이라고 다 팬이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소속사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드림팩토리는 리셀러들의 횡포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였고 그에 대한 대응 방식으로 드림팩토리 홈페이지에서만 구입 가능, 지속적인 공급 등으로 혼탁해진 LP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면서 "매번 창작의 고통과 더불어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 내는 음반이 그들의 부당한 이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특정 리셀러들의 횡포는 예상보다 고통스럽고 집요했다. 계속되는 욕설과 비방 글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미 저희가 확보한 정보에 의해 리셀러로 판명된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암표상을 확인해 신상정보를 경찰에 넘긴
이승환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앨범 'FALL TO FLY' LP를 최근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발매했다. 추가 발매 수량마저 큰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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