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락비 멤버 박경이 학교 폭력 논란을 직접 인정한 가운데, 최근 녹화를 마친 ‘아는 형님’ 출연분이 전량 폐기된다.
JTBC는 박경 논란을 지켜본 후 고심 끝에 통편집이 아닌, 하석진 김지석 등이 참여한 녹화분 전체를 아예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경은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지난 17일 '아는 형님' 녹화를 마쳤다. 해당 방송은 10월 중 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박경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후 이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편집이 사실상 불가피해졌다.
JTBC는 6일 “출연 게스트가 3명이라 흐름이나 연결성, 완성도 면에서 편집 자체가 불가능했다. 김지석 씨와 하석진 씨 측에서 제작진의 뜻을 이해해주셨다.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박경은 최근 불거진 과거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며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
그러면서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상처받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