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올가을 안방극장을 서늘한 긴장감으로 물들일 OCN ‘써치’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됐다. 만나면 웃음이 끊이지 않을 만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는 당시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비무장지대(DMZ)에서 활활 타오르는 동료애로 하나가 될 ‘써치’ 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총 10부작)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6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그간 영상에서 공개됐던 살벌한 분위기와는 다른 화목한 기운이 가득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현 앙숙’이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풋풋한 커플 케미를 자랑하는 ‘용동진’ 병장 역의 장동윤과 ‘손예림’ 중위 역의 정수정. 보는 이들마저 녹이는 해사한 미소로 현장을 밝히며 더할 나위 없는 청량 비주얼을 완성했다. 문정희 역시 극 중 이름인 ‘김다정’만큼이나 다정다감한 인상으로 작은 천공리 마을에서 오고 가는 따뜻한 정을 그대로 전했다. 각 잡힌 모습으로 단단한 면모를 과시했던 ‘송민규’ 대위 역의 윤박과 ‘이준성’ 중위 역의 이현욱은 반전 ‘장꾸’ 매력을 발산하며 사이 좋은 팀 케미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극중 미지의 적과 마주하면서 긴장과 열의를 오가던 이미지와는 달리, 저마다의 발랄한 개성으로 현장을 빛낸 배우들의 모습에, 이들이 하나로 뭉쳐 가감 없이 펼쳐질 ‘써치’만의 스릴러 앙상블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함께 촬영한 동료 덕분에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전한 배우들. 특히 “같이 촬영하다가 혼자 있으면 심심할 정도로 함께하는 현장이 너무 좋았다”고 밝힌 정수정과 “극 중 대립하는 사이라고 해도 카메라만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돈독한 정을 쌓아갔다”고 전한 윤박의 후일담은 웃음꽃이 만발했던 비하인드 컷에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든다.
이에 제작진은 “배우들이 서로 배려하며 호흡을 맞춘 덕에 촬영 내내 훈훈한 화기가 감돌았다. 당시 현장에 가득했던 진득한 ‘찐’ 케미가 시청자분들에게도 충분히 전해지리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돈독한 팀워크로 무장한 다섯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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