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최진혁이 ‘좀비탐정’으로 차진 코믹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진혁은 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은 좀비로 부활한 김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
드라마 ‘상속자들’ ‘응급남녀’ ‘터널’ ‘마성의 기쁨’ ‘황후의 품격’ ‘저스티스’ ‘루갈’, 영화 ‘신의 한 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최진혁은 ‘좀비탐정’으로 코믹연기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코믹한 매력을 보여주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좀비보다 독한 깡다구와 집념의 인간 공선지 역의 박주현과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좀비로 변신한 최진혁은 첫 등장부터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발음 연습을 위해 ‘간장공장장’을 연습하는 가하면 열심히 랩을 하는 등 어설프고 귀여운 좀비로 찰떡같이 변신한 것.
그뿐만 아니라 걸음걸이를 교정하기 위해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비비크림으로 상처는 가리고, 곱창을 먹기 위해 알바생 틈에 섞여 격렬한 몸짓으로 혼신의 좀비 댄스를 추는 등 원맨쇼를 펼치며 맹활약하고 있다.
망가짐도 불사한 최진혁은 지금까지 익숙한 좀비와는 다른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좀비’의 모습을 그려내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앞서 최진혁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색다른 시도란 생각이 들었다. 연기 중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처음으로 제대로 도전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믿고 보는 배우들, 감독님, 많은 스태프들 덕분에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좀비가 있었
본격 코믹 연기에 도전, ‘좀비탐정’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최진혁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좀비탐정’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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