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5일 오후 4시 20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 지난 2일 공개된지 약 75시간만. 블랙핑크 통산 22번째 억대뷰 영상이자 1억뷰 도달까지 4번째 빠른 속도다.
'Lovesick Girls'는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THE ALBUM'의 타이틀곡이다.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인간은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 감성적인 곡인만큼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의 멤버들의 성숙한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 퍼포먼스 중심의 기존 뮤직비디오와 달리, 멤버들이 각각 펼쳐낸 이야기가 보는 이의 감정이입과 몰입도를 높여 신선했다는 반응이다.
실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번에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정규 1집 발매 이후 이틀 만에 약 100만명이 증가, 이 분야 세계 아티스트 2위로 등극한데 이어 지난 4일 5천만명 고지를 밟는 대기록을 세웠다.
'THE ALBUM'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로써는 정상을 꿰찼다.
음원 역시 강세다. 첫 정규앨범에 담긴 8곡 가운데 절반인 4곡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발매 첫날인 2일(미국 시간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 수록곡 'Be
한편 블랙핑크의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내일(6일) 정식 출시된다. 아직 예약 판매 중인 이 앨범의 선주문량은 100만장 이상을 기록 중이어서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역대 최초, 최고, 최다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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