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최유화가 최원영과 김정은 독살 계획을 세웠다.
5일 방송된 MBN 월화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김윤철(최원영 분)과 심재경(김정은 분) 부부, 그리고 진선미(최유화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철과 재경은 결혼 6년차 부부. 윤철은 매사 완벽한 아내인 재경으로 숨 막히고 진절머리가 난 상황으로 재경의 따듯한 배웅으로 출근했다. 하지만 그는 사업 확장에 매달렸으나 부진한 사업으로 큰 빚까지 졌다.
이날 윤철은 퇴근 후 선미를 만났고, 선미는 “어떻게 사냐. 와이프 손만 닿아도 알레르기가 올라오는데”라고 걱정했다. 이에 윤철은 “약이 있잖냐. 너”라면서 두 사람이 내연 관계임을 드러냈다.
이후 윤철과 선미는 격정적인 사랑을 나눴고 “좀 치우고 살라”고 선미에게 말했다. 이에 선미가 “그래서 내가 싫으냐”라고 하자, 윤철은 “겁나 좋지. 이런 게 사람 냄새”라면서 또다시 진한 애정표현을 했다. 윤철은 “다 관두고 조용한 데 가서 살까”라고 물었다.
이에 선미는 “그 여자가 돈 안 해준데?”라며 재경의 재산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윤철이 “그냥 우리 둘이 새롭게 시작하자”고 했지만, 선미는 “이 나이에
이후 선미는 부검해도 검출 결과가 안 나오는 독약을 윤철에게 건넸다. 이어서 “레드와인에 넣으면 모를 거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고하면 끝”이라고 말하며 재경을 제거할 계획을 알리며 부부 잔혹극에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