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위해 준비한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가 공개된다.
전진, 류이서 부부는 지난 방송에서 24시간 초밀착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전진은 시종일관 아내 곁을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이번에는 전진이 신혼집을 무대로 아내 류이서만을 위한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를 개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전진은 아내를 위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데뷔 23년 차 아이돌답게 아내가 선곡한 90년대 히트곡에 맞춰 완벽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저세상 텐션에 스튜디오 MC들도 “전스틴 시절 실력 나온다” “춤을 다 기억하고 있다”라며 감탄한다. 특히, 전진이 신화 완전체를 긴급 소환했다고 전해져 디너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도 잠시 연예계 대표 주당 전진과 평소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아내 류이서 사이에 알코올 이몽이 드러나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전진은 류이서와 약속했던 술 권장량에 불만을 제기하며 “딱 한 캔만 더 마시겠다”라고 제안하고, 이에 표정이 급격히 싸늘해진 류이서는 “지금도 많이 마신다”라며 반박한다. 급기야 그는 결혼 전 전진의 과도한 알코올 사랑 때문에 헤어질 뻔했던 위기를 언급하며 “그때도
한편 전진은 “마음속에 항상 허한 게 있었다”라며 아내에게 그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고백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내 앞에서 조심스레 털어놓던 전진은 끝내 눈물까지 쏟고 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