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스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
오는 26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카이로스’는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영상으로 과거와 미래의 시간이 연결되어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 이에 알고 보면 더 기다려지는 ‘카이로스’의 핵심 키워드 3가지를 짚어본다.
1. 인생을 뒤흔드는 ‘비극’, 지독한 악몽에서 깨어나기 위한 여정
극 중 김서진(신성록 분)은 가족의 안위를 위해 ‘성공’을 쫓았고, 한애리(이세영 분)는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돈’에 목메는 삶을 악착같이 버텼다. 그러던 중, 각각 하나뿐인 딸과 엄마가 실종되면서 완전한 듯 보였던 그들의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된다. 이 끔찍한 악몽에서 깨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두 사람에게 동앗줄처럼 서로가 전화로 연결돼 시청자들을 100% 이입하게 만들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고. 이들은 서로를 악몽에서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과거와 미래’ 두 개의 시간은 연결되어 있다
오후 10시 33분, 미래의 남자 김서진과 과거의 여자 한애리가 단 1분 동안 연결되는 ‘타임 크로싱’ 소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딸의 유괴를 막으려는 김서진에게는 한애리의 과거의 시간이, 엄마의 실종으로 힘겨운 한애리에게는 김서진의 미래의 시간이 절박하게 필요한 터.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단서를 찾아 나선다고 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 일각을 다투는 시간 싸움! 몰입도 높이는 숨 가쁜 ‘쾌속 전개’
‘카이로스’는 이수현 작가의 몰입도를 높이는 필력과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